관광버스에 돌덩이 떨어져 3명 부상...빗길 미끄러져 가드레일 추돌

권민석 2024. 5. 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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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리던 관광버스에 돌덩이가 떨어지면서 관광객 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20대 운전자도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 관광버스에 돌덩이 떨어져…관광객 3명 부상

관광버스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부서진 파편과 함께 돌덩이가 떨어져 있습니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인근 암산에서 50cm 크기 돌이 떨어져 관광버스 천장을 관통한 건 어제 낮 12시 50분쯤.

이 사고로 파편에 맞은 60대 여성 관광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울릉군은 그제부터 내린 비와 강풍 영향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아파트 7층에서 불…주민 4명 병원 이송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서울 제기동에 있는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 추돌…운전자 다쳐

어젯밤(6일) 11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서양양 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모르는 여성 붙잡아 인질극 벌인 40대 구속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생활용품 매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가 도망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범행 당시 경찰이 대치 끝에 20여 분 만에 A 씨를 검거해 피해 여성은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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