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여행사→은행원→공무원 37세 고민녀 공개구혼 (물어보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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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업을 거친 능력자 고민녀가 공개적으로 결혼할 남자를 찾았다.
5월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37세 고민녀는 "이직을 많이 하며 결혼 시기를 놓쳤다. 직업을 찾다가 이제 배우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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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업을 거친 능력자 고민녀가 공개적으로 결혼할 남자를 찾았다.
5월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37세 고민녀는 “이직을 많이 하며 결혼 시기를 놓쳤다. 직업을 찾다가 이제 배우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고민녀는 승무원, 여행사 직원, 은행원 등 직업을 거쳐 현재 공무원이 됐고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은행원을 하게 됐는데 사기업에 있다 보니 공적인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공무원이 됐다. 지방직 공무원을 하다가 국가직 공무원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애는 1년 전. 고민녀는 “성향이 잘 안 맞았다. 제가 잘 맞춰주는 스타일이다. 제가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그 분은 옷에 냄새 배는 걸 안 좋아하셨다. 삼겹살을 못 먹고 맞춰주다가 결혼까지는 아닌 것 같아서 헤어지게 됐다”고 했다.
이상형으로는 외적으로는 공룡상. 직업적으로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리더십 있고 다정다감한 분. 연상으로는 6살까지, 연하는 30대 중반 정도까지가 좋다고.
이수근이 소개팅이 많이 들어올 것 같다고 하자 고민녀는 “나이가 있어서 소개팅도 쉽지 않다”며 자신의 장점으로 60세 정년으로 안정적인 공무원이란 직업과 “나이에 비해 동안이고 호불호가 강하지 않아 잘 맞춰주는 성격”이라며 공개 구혼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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