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AI간편 치매체크’ 확대·道 어디서나 접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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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수원시‧양주시‧가평군에서 시범 운영하던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를 확대해 8일부터는 경기도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AI를 통한 간편 치매체크를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수원시‧양주시‧가평군,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8556명이 참여했으며 관리권고군 1744명을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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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경기도가 수원시‧양주시‧가평군에서 시범 운영하던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를 확대해 8일부터는 경기도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진다.
7일 도에 따르면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전화(1668-4157)를 걸거나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할 수 있다.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후 치매 안심군이면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치매 위험군이면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도내 60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총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치매는 고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AI 간편 치매체크를 통한 치매 위험도 확인으로 적절한 치료·관리 방법을 찾고 증상의 진행을 늦춰 치매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AI를 통한 간편 치매체크를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수원시‧양주시‧가평군,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8556명이 참여했으며 관리권고군 1744명을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안내했다.
생활지원사 박 모 씨는 “치매가 염려되는 독거어르신에게 간편하고 부담없이 검사 도움을 드리고 인지장애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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