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독립유공자 4대 이하 후손 연 300만원 장학금

박대로 기자 2024. 5. 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합당한 예우를 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4~6대 후손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국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 증손자녀 이하(4~6대)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13일부터 서울장학재단 누리집 신청
[서울=뉴시스]서울장학재단, 대한민국 독립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4대 이하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2024.05.07.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합당한 예우를 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4~6대 후손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국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 증손자녀 이하(4~6대)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한국 국적자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4~6대) 후손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으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2024년도 1학기 기준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 재학생, 휴학생, 초과 학기 재학생 등에 해당하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총 12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원 학업 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다.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지역사회 선순환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5조(유족 또는 가족의 범위)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손자녀까지만 받을 수 있어 그동안 증손자녀 이하 후손들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에 해당함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서울장학재단은 그간 국가 지원을 받지 못했던 독립유공자의 4~6대 후손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