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세계百, 'K패션 원조' 진태옥 브랜드 'JTO' 단독 팝업

서미선 기자 2024. 5.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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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백화점은 대한민국 패션 업계 거장으로 불리는 진태옥 디자이너의 브랜드 JTO와 손잡고 '타임 앤 컬러'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연다고 7일 밝혔다.

강남점 5층 신·본관 연결통로에서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에선 진 디자이너의 2001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 Z세대 취향을 반영해 재해석한 '타임 앤 컬러' 캡슐 컬렉션을 단독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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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타임 앤 컬러' 캡슐 컬렉션…SSG닷컴서도 전개
JTO 홍보 사진(신세계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대한민국 패션 업계 거장으로 불리는 진태옥 디자이너의 브랜드 JTO와 손잡고 '타임 앤 컬러'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연다고 7일 밝혔다.

강남점 5층 신·본관 연결통로에서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에선 진 디자이너의 2001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 Z세대 취향을 반영해 재해석한 '타임 앤 컬러' 캡슐 컬렉션을 단독으로 소개한다.

JTO는 진 디자이너가 2020년 선보인 이지웨어 브랜드다.

이번 컬렉션은 JTO를 관통하는 기본 컬러이자 모든 연령층이 선호하는 블랙, 화이트에 올해 봄·여름 시즌 메인 컬러인 라임색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Z세대가 열광하는 시스루 셔츠, 레이어드 미니 스커트, 크롭 셔츠로 다양하게 풀어냈다.

자연스러운 구김을 표현할 수 있는 '링클 리사이클링 나일론' 소재를 활용한 프레피룩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팝업에선 재킷과 셔츠를 포함한 이너류, 원피스 등 30여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강남점 팝업과 동시에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진태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디자이너다. 1965년 서울 이화여대 앞에 처음 의상실을 연 것을 시작으로 60년째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유니폼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의상을 디자인했으며, 1999년엔 영국 예술 전문 출판사 파이돈사 선정 '20세기를 빛낸 패션인 50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국인 최초 파리 프레타포르테 기성복 컬렉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과의 인연도 깊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진 디자이너와 신세계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발굴 공모전을 여는 등 국내 패션 육성에 힘써왔고, 2020년엔 진 디자이너의 새 화이트 셔츠 컬렉션을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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