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SG어워드] 토스, 사기 의심 사이렌으로 하루 3만명 금융소비자 보호

박슬기 기자 2024. 5. 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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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부문 리더] 안심보상제로 중고거래 사기 피해도 구제… 41억원 보상
[편집자주]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이 국내 기업의 핵심 경영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정부는 오는 2026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한다. 상장기업은 2025년 ESG 경영 공시를 준비해야 한다. 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하는 금융회사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과 기후 리스크 관리, 탄소배출량 감축에 박차를 가한다. 종합 경제 전문지 머니S는 7일 최근 1년간 우수한 ESG 경영 사례를 구축한 금융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제4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를 개최한다. 우수한 금융회사가 참여한 리딩금융 ESG 어워드에서 총 17곳이 수상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토스
토스는 머니S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에서 핀테크 부문 리더상을 수상했다.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서 토스에 가입한 2600만명의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우수한 보안 서비스와 제도를 갖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았다.

토스의 사기 의심 사이렌은 토스를 통한 송금이 안전한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고객에게 위험도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모든 송금 과정에서 사기 의심 거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국내 금융기관 중 토스가 처음이다.

토스는 2015년 간편 송금 서비스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더치트와 협업해 사기 신고된 계좌에 대해 경고 창을 띄우기 시작했다.

현재는 경찰청 정보를 비롯해 자체 구축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판단과 머신러닝 모델의 위험 스코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단 몇 초에 해당하는 않는 송금 시도 단계에서 고객을 보호한다.

송금 화면에서 받는 사람의 연락처 혹은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수신 계좌 혹은 연락처의 사기 의심 여부를 확인해 준다.

위험도에 따라 안내는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불법 피싱 사이트나 사기 쇼핑몰 등에 공개된 확실한 계좌로의 송금은 완벽 차단을 통해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한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머신러닝 판단에 의해 위험도가 높게 판단된 경우, 하단 경고창을 통해 고객에게 송금 진행의 선택권을 부여한다. '사기 의심 사이렌' 기능을 통해 토스가 보호하는 금융소비자는 하루 평균 3만명에 이른다.

사기 의심 사이렌이 울리지 않는 경우 토스를 통해 송금 시 중고거래 사기는 최대 50만원까지, 금융 사기는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안심보상제 또한 운영 중이다.

안심보상제는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 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토스가 보상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 7월 처음 도입됐다.

사고 발생 15일 안에 토스 고객센터에 접수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하면 수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토스에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누적 보상액 약 41억원 상당의 피해를 구제 받았다.

토스가 자체 개발한 악성 앱 탐지 기능인 토스 피싱제로는 2022년 4월 안드로이드용 토스 앱에 탑재됐다. 해당 기능은 권한의 적절성, 악성 행위 가능성 등 휴대폰에 설치돼 있는 앱의 악성 여부를 판단한다.

토스 피싱제로는 화이트해커와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스의 보안기술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악성 앱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다.

특히 보이스피싱을 통해 금융 피해를 유발하는 신종·변이 악성 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내는 것이 특징으로 토스 보안기술팀은 최신 해킹 기술, 악성 앱을 통한 공격 트렌드 등을 연구한 결과를 반영하여 해당 기능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단말기 내 악성 앱이 존재할 경우 앱 삭제를 권고하고 삭제하지 않을 경우 금융 서비스 이용이 불가함을 안내해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소비자를 보호한다. 지난 2월까지 탐지한 악성 앱 개수는 누적 약 100만개에 이른다.

토스 관계자는 "전자금융사기가 점점 고도화되고 그 규모도 커지고 있어 금융사와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지난해 3월 시작한 한국투자저축은행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금융업권 전반의 대응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토스 피싱제로의 제공 범위를 넓히고 완성도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보안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보안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토스는 2018년부터 매년 정보보호 현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 자발적으로 공시 중이다. 토스의 정보기술(IT) 투자액 중 정보보호 분야 비중은 국내 IT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기준 11.5%에 달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보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토스는 고객의 가장 안전한 경험과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라며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토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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