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 전술핵 훈련 계획 발표에 "무책임…러, 태세 변화 없어"

김경희 기자 2024. 5. 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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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것은 이전에 러시아에서 보아온 무책임한 수사의 한 사례"라며 "현재의 안보 상황에 비춰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남부군관구의 미사일 부대가 공군·해군이 참여한 가운데 '가까운 미래'에 전술핵무기 사용을 연습하기 위해 훈련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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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 훈련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것은 이전에 러시아에서 보아온 무책임한 수사의 한 사례"라며 "현재의 안보 상황에 비춰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러시아 측 전략 무력 태세에서 어떤 변화를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남부군관구의 미사일 부대가 공군·해군이 참여한 가운데 '가까운 미래'에 전술핵무기 사용을 연습하기 위해 훈련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 당국자들의 도발적인 발언과 위협에 대응해 러시아 영토를 지키고 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이 훈련을 명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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