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다음 정책은 금리인하…현재 좋은 위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움직임은 금리인하가 될 것이라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밝혔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밀켄연구소 2024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시점을 특정하지 않은채 "결국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통화 정책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 금리 움직임의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경제가 전반적으로 더딘 성장률로 전환하는 가운데 더 나은 균형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빠르게 성장한 국내총생산이 올해에는 2%에서 2.5% 사이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대차대조표 규모를 축소하려는 연준의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시장을 흔들지 않았다고 윌리엄스 총재는 덧붙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요일 미국 중앙은행이 미정 시점에 금리 목표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