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행 돕는 로봇 등 ‘헬스테크’, 4년뒤 666조원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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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달 노인의 보행을 도와주고 하체 근력을 강화해주는 웨어러블 로봇 '윔'을 선보였다.
6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헬스테크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2305억6000만 달러(약 314조 원)에서 연평균 20.7%씩 성장해 2028년 4888억9000만 달러(약 666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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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고 있으면 수면-운동 처방 반지
AI접목 입술 진단-관리 립큐어빔 등 근력 지원 중심서 인지-감성도 케어
“개인 맞춤 보편화… 정보 보호 필요”
프랑스 기업 위딩스는 ‘빔오(BeamO)’라는 기기를 내놨다. 빔오는 청진기와 산소농도계, 심전도측정기, 온도계 등 4가지 의료 도구가 결합된 일종의 생체 스캐너다. 가볍고 한 손 안에 들어오는 크기여서 평상시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재활, 치료, 근력 지원 중심이었던 국내 헬스테크 산업은 AI를 만나면서 인지 및 감성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개인 건강용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과 국방에까지 헬스테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개인 맞춤형이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개인 정보와 이용자의 안전 보장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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