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첫 여성의장 나올까

오세현 2024. 5. 7.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춘천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협의를 앞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더욱이 정경옥 의회 운영위원장이 의석수, 선수(選數)에 따라 차기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 첫 여성 의장이 배출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이에따라 전반기에는 김진호 의장이 선출됐고 후반기에는 정경옥 의회 운영위원장이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 후반기 원구성 협의 돌입
정경옥 의원 시의장 후보 거론
의장단·상임위원장 배분 주목

춘천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협의를 앞두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더욱이 정경옥 의회 운영위원장이 의석수, 선수(選數)에 따라 차기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 첫 여성 의장이 배출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은 각각 간담회를 갖고 후반기 원구성 협의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원내 간담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모두 23명으로 구성된 춘천시의회는 국민의힘 13석, 더불어민주당 9석, 정의당 1석을 각각 차지했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만큼 전체적인 후반기 원구성은 국민의힘 주도로 구성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중순쯤으로 간담회 일정을 조율 중이다.

후반기 원구성 협의가 본격화 되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반기의 경우 국민의힘은 의장·운영위원장·기획행정위원장·경제도시위원장을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과 복지환경위원장을 가져갔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반기에도 이 같은 구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숙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회 원내대표는 “후반기에도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 배분을 원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상임위원장 1석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6석 전체를 차지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 상황이다. 김운기 국민의힘 춘천시의회 원내대표는 “10대 후반기 구성 당시, 당시 다수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6석 전체를 가져간 전례가 있다”며 “구체적인 입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여성의장의 배출 여부도 관건이다. 춘천시의회는 그동안 의석수, 선수, 나이 순으로 의장을 맡아왔다. 이에따라 전반기에는 김진호 의장이 선출됐고 후반기에는 정경옥 의회 운영위원장이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된다. 정경옥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역할을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의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려면 후반기 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밖에도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초선 의원들 간의 신경전도 지속, 6월 말 원구성 합의 전까지 동료의원간 표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세현

#춘천시의회 #후반기 #여성의장 #원구성 #더불어민주당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