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부부 파크골프대회’ 이달 개막

오늘부터 참가팀 선착순 접수

국내 유일의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파크골프 중심지 화천에서 열린다.

화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는 부부나 가족(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남녀 혼성팀을 이뤄 출전하는 전국 단위의 유일한 가족단위 팀으로 치르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참가팀을 접수하고 이달 28일부터 모두 4회에 걸친 예선전(1차 28일, 2차 29일, 3차 6월 4일, 4차 5일)을 치른 뒤 다음달 13~14일 최종 결선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장소는 하남면 거례리에 위치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이다.

신청 자격은 참가자 2명 중 최소 1명은 올 4월 30일 현재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한 회원이어야 한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4360만원으로 국내대회 최고 수준이며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4위 300만원, 5위 20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하고 별도 이벤트 시상금도 마련했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치르며 각 예선 회차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결선에 진출하는 144팀을 선정한다. 결선은 포섬 방식으로 하루에 36홀씩, 이틀 간 72홀 경기로 진행한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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