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대피령' 하루도 안됐는데…"이스라엘, 라파 두 곳 제트기 공습"

박미주 기자 2024. 5. 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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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AFP통신은 가자 민방위와 구호 당국 관리들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즉시 대피" 명령을 내린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동부의 지역 두 곳을 제트기로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하마스 측 매체 알-아크사TV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라파 동부 지역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알-슈카, 알-살람 등 라파 동부지역 주민들 10만명을 대상으로 임시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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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팔레스타인 여인이 6일(현지시간) 간밤 가자 남부 라파시에 대한 이스라엘군 공습에 숨진 아이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뉴스1

뉴스1에 따르면 AFP통신은 가자 민방위와 구호 당국 관리들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즉시 대피" 명령을 내린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동부의 지역 두 곳을 제트기로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드 리드완 가자 민방위청 대변인은 "이스라엘 점령의 표적이 된 지역은 가자 국제공항 주변·알-슈카 지역·아부 할라와 지역·살레헤딘 거리·살람 인근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또 다른 구호단체 관계자에게도 공습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역시 하마스 측 매체 알-아크사TV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라파 동부 지역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하마스 관리 라시크는 성명을 통해 "라파 내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은 (휴전 및 인질석방) 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알-슈카, 알-살람 등 라파 동부지역 주민들 10만명을 대상으로 임시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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