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원대 사기 혐의’ 부동산업체 케이삼흥 경영진 수사

양민철 2024. 5.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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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최소 2%대 배당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수천억 원대 투자금을 모은 뒤, 이를 가로챈 부동산업체 경영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케이삼흥은 2021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 플랫폼 회사로, 정부나 지자체가 개발할 예정인 토지를 미리 매입한 뒤 개발이 확정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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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최소 2%대 배당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수천억 원대 투자금을 모은 뒤, 이를 가로챈 부동산업체 경영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현재 케이삼흥 회장 등 경영진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케이삼흥은 2021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 플랫폼 회사로, 정부나 지자체가 개발할 예정인 토지를 미리 매입한 뒤 개발이 확정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았습니다.

이들은 전국에 7곳의 지사를 두고 매달 2% 이상의 배당 수익을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았지만, 지난달부터 배당금과 원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직급이 더 높을수록 수익금을 더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피해자는 지금까지 천 명 이상, 피해액은 수천억 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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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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