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휴대폰 벨소리 킹’은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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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 휴대전화 벨소리로 가장 많이 사랑받은 가수가 임영웅(사진)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이 2014부터 지난해까지 벨소리 차트를 분석해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임영웅은 상위 400곡 가운데 무려 17곡을 올려놓으며 가수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벨소리 차트에 성인가요가 많이 선곡되는 이유는 휴대전화 벨소리 사용자의 주 연령대가 과거보다 중장년층 이상으로 상향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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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곡 1위는 폴 킴 ‘모든 날…’
지난 10년간 개별 곡으로는 폴킴의 히트곡이면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모든 날, 모든 순간’이 1위에 올랐다. 이어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삽입곡인 알리의 ‘서약’이 2위를 차지했다. 홍진영의 ‘산다는 건’,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5위)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6위)로 상위 10위안에 두 곡을 진입시킨 유일한 가수였다.
최근 10년 동안 벨소리 차트 누적 ‘톱 100’에 오른 곡을 장르로 분류하면 발라드가 29곡, 팝이 25곡이었다. 이어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성인가요가 24곡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벨소리 차트에 성인가요가 많이 선곡되는 이유는 휴대전화 벨소리 사용자의 주 연령대가 과거보다 중장년층 이상으로 상향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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