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학생 1만2천명 개인정보 파일 유출…"직원 실수"

김효진 2024. 5. 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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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공학계열 학생 1만2000여명의 이름과 학번,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대학 직원의 실수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파일에는 공과대학·건축도시대학·과학기술대학·게임학부·대학원 공학계열 재학생과 휴학생 등 학생 1만2367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첨부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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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홍익대학교에서 공학계열 학생 1만2000여명의 이름과 학번,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대학 직원의 실수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익대학교 전경 [사진=뉴시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홍익대 안전교육센터는 지난 2일 학생 6338명에게 안전교육을 이수하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면서 2024년 1학기 학부와 대학원생 명단 파일을 함께 첨부했다.

유출된 파일에는 공과대학·건축도시대학·과학기술대학·게임학부·대학원 공학계열 재학생과 휴학생 등 학생 1만2367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첨부돼 있었다.

이에 따라 유출된 정보는 학생들의 캠퍼스와 학과명, 학번, 이름, 학년, 학적, 이메일 등 총 10개 항목이다. 이 중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는 이름과 이메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홍익대 측은 사과문을 내고 "유출 사고를 인지한 지난 3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팀을 구성해 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조사했고, 피해 예방을 위해 발송된 메일을 회수·파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익대 관계자는 "직원 실수로 개인정보 파일이 발송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는 등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있고,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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