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넘어 AX 빅뱅] AI용 데이터, 길부터 툴까지 제공

팽동현 2024. 5. 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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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가 지난해 SK네트웍스로 편입되면서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에서 데이터·AI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기업 데이터의 자산화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엔코아는 기업의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유연한 연계는 물론 기업 구성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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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도 데이터도 AI에 맞게 탈바꿈
엔코아 '디에이샵 AI파워드팩'
데이터 표준 자동화 과정 지원
엔코아가 지난해 10월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23년 엔코아 데이터데이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엔코아 제공

엔코아가 지난해 SK네트웍스로 편입되면서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에서 데이터·AI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기업 데이터의 자산화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엔코아는 기업의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유연한 연계는 물론 기업 구성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 데이터의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 보안, 데이터 검색과 활용을 위한 기반을 갖추는 게 매우 중요하다. 엔코아는 기업 내부망에서 활용할 수 있는 sLLM(경량언어모델)이나 클라우드 서비스형 LLM(대규모언어모델)을 쓰면서 기업의 핵심 데이터가 축적되고 관리되는 RDB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나 NoSQL과 실시간 연결하는 기술을 지원한다. 기업의 대량 문서 데이터에 대한 효율적 검색을 지원하는 벡터스토어 적용 기술, 기업 데이터의 새로운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한 지식그래프 구축과 연계도 뒷받침한다, 기업의 구성원이 AI를 활용해 최소한의 시간에 최신 의사결정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AI를 위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AI 기능이 적용된 솔루션과 AI 전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엔코아는 지난해 이미 챗GPT가 적용된 데이터 모델링 툴 '디에이샵(DA#) AI 파워드팩'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하던 기업의 데이터 자산화에 필요한 데이터 표준 자동화 프로세스의 일부를 생성형AI를 활용해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엔코아의 데이터 모델링 툴 '디에이샵'은 국내 유일의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모델링 툴로, 기업 데이터 아키텍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관리하며 IT메타와의 자동 매핑을 지원해 다양한 데이터 프로젝트에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디에이샵에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 표준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것이 디에이샵 AI 파워드팩이다. 기존에 디에이샵을 활용해 데이터 표준화를 하려면 사전에 담당자의 수작업이 필요했지만 데이터 논리명 분석에서 표준사전 생성 등의 프로세스를 챗GPT를 활용해 단시간에 하도록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디에이샵 AI 파워드팩에는 △DBMS 리버스 △표준 사전을 활용한 논리명 분석 △챗GPT를 활용한 논리명 분석 △챗GPT를 활용한 표준사전 생성 △챗GPT를 활용한 표준사전 출력 △챗GPT를 활용한 테이블 업무 분류 등 다양한 데이터 표준 자동화 기능이 구성돼 있다. 이는 데이터 표준화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기간, 비용을 최대 90% 이상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데이터 아키텍트가 내재화돼 있지 않은 기업에서는 편리하게 데이터 설계를 할 수 있음은 물론 기업 데이터 전반에서 TCO(총소유비용)를 확실히 절감할 수 있으며 기업은 데이터 관리와 활용 본연의 목적을 위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명재호 엔코아 대표는 "엔코아는 그동안의 데이터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업무와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성형 AI와의 유연한 연계는 기업 구성원에게 데이터 리터러시와 AI 리터러시를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스템의 신속한 구축을 위해 솔루션에 AI를 활용한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AI를 위한 데이터', '데이터를 위한 AI'를 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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