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울산시의회 의장 누가 될까

방종근 기자 2024. 5. 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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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의 임기가 다음달 만료됨에 따라 후반기 의장 선출에 관심이 모인다.

6일 울산지역정가에 따르면 7월부터 시작되는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6월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46회 정례회를 통해 의결된다.

그는 "전반기 의장은 중구에서 선출됐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남구에서 배출돼야 한다"며 5·6대 남구의회 의원과 7·8대 남구 시의원 등 의정활동 연속성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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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7~20일 의장단 후보 접수, 24일 선거
21명 의원 중 19명 포진한 국민의힘에서 선출
강대길·이성룡 부의장, 안수일 의원 3파전 양상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의 임기가 다음달 만료됨에 따라 후반기 의장 선출에 관심이 모인다. 현재로선 3파전이 예상된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6일 울산지역정가에 따르면 7월부터 시작되는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6월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46회 정례회를 통해 의결된다. 6월17~20일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 각 상임위원장 5명 등 8명에 대한 후보자등록 접수한다. 이어 24일 선거를 실시하고, 25일 상임위원회 별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의장은 무기명투표를 통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전체 시의원 21명 중 19명이 포진한 국민의힘에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전반기 부의장으로 3선인 강대길·이성룡 의원과 안수일 의원 3파전이 될 전망이다.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부의장


안수일 울산시의원


강 의원은 “동구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의장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이라며 “3선 의원이 되기까지 지역민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받은 만큼 이 같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선출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 역시 3선 중진임을 강조하면서 합의추대가 여의치 않으면 투표를 통한 선출도 각오할 정도로 입장이 굳건하다. 그는 “꼭 선 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기여도 등을 감안할 때 출마는 당연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안 의원은 일찌감치 후반기를 노려 전반기에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전반기 의장은 중구에서 선출됐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남구에서 배출돼야 한다”며 5·6대 남구의회 의원과 7·8대 남구 시의원 등 의정활동 연속성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앞서 2022년 지방선거로 출범한 제8대 울산시의회는 전반기 의장은 중구 김기환 의원이 합의추대로 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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