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기자회견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밝혀라"
김천 기자 2024. 5.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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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정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6일) 최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보여온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보는 이번 기자회견이 온전히 민의에 응답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그런 만큼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년간 국민께서 쌓아온 물음들에 충실하게 답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KBS와의 약속 대담에서처럼 '(명품가방을)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식의 변명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한다면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최 대변인은 "국민께선 박절한 대통령의 소통에 총선 심판으로 경고장을 날리셨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 등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번 기자회견까지임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밝혔습니다.
질의응답은 1시간 남짓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는 제한 없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정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6일) 최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보여온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보는 이번 기자회견이 온전히 민의에 응답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그런 만큼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년간 국민께서 쌓아온 물음들에 충실하게 답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KBS와의 약속 대담에서처럼 '(명품가방을)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식의 변명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한다면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최 대변인은 "국민께선 박절한 대통령의 소통에 총선 심판으로 경고장을 날리셨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 등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번 기자회견까지임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밝혔습니다.
질의응답은 1시간 남짓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는 제한 없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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