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위해 조직 개편…위기관리팀 신설

이강진 2024. 5. 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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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에 나섰다.

태영건설은 7일부터 조직 개편 및 보직 임명 인사를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태영그룹 측은 "태영건설 조직 개편의 주안점은 '체크 앤 밸런스'"라며 "기존에 건축본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가 각 사업 부문의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관리상 허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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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에 나섰다.

태영건설은 7일부터 조직 개편 및 보직 임명 인사를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5본부 1실 33팀을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했다. 감사팀과 위기관리(RM)팀을 신설했으며 법무팀은 법무실로 승격했다.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본사. 연합뉴스
태영그룹 측은 “태영건설 조직 개편의 주안점은 ‘체크 앤 밸런스’”라며 “기존에 건축본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가 각 사업 부문의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관리상 허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토목, 건축과 같이 직군별로 조직을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을 슬림화하되 효율성은 높였다고 밝혔다.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재편했다. 또 사업성을 교차 검증할 수 있도록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신설된 RM팀은 ‘적정 수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과 ‘사업 단위 리스크 관리’를 맡는다. 이를 통해 회사 차원의 위험 요소를 챙기고 수주 원칙까지 확립할 계획이라고 태영건설은 밝혔다. 이날 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도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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