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세계 2위' 일본… 내년엔 '이 나라'에 밀릴 수도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내년에 5위로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6일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하면서 일본의 명목 GDP가 내년에는 인도에 뒤이어 세계 5위로 내려갈 것이라 보도했다.
인도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7.8%로 일본 1.9%의 4배 이상이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급격히 내려앉은 일본은 최근 2% 이상의 물가 상승을 보이고 있음에도 GDP가 낮아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내년에 5위로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며 인도에 따라잡힐 것이란 예상이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6일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하면서 일본의 명목 GDP가 내년에는 인도에 뒤이어 세계 5위로 내려갈 것이라 보도했다.
최근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당초 전망했던 역전 시기를 1년 앞당긴 셈이다.
앞서 지난달 IMF의 발표에 따르면 인도의 GDP는 4조 3398억 달러다. 일본은 4조 3103억 달러로 집계됐다. 두 나라 간 차이는 295억 달러에 불과하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인 14억 명을 기반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7.8%로 일본 1.9%의 4배 이상이다.
일본은 고도 성장기인 지난 1968년 독일(구서독)을 꺾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에 올랐으나 거품 붕괴 이후 경제 불황을 맞았다. 2010년엔 중국에, 지난해엔 독일에 따라잡히면서 세계 경제 순위 4위로 추락했다.
한편 세계 경제 규모를 정하는 명목 GDP는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급격히 내려앉은 일본은 최근 2% 이상의 물가 상승을 보이고 있음에도 GDP가 낮아지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여름 진짜 덥다"… 질병청,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 대전일보
- 與김민전 "이재명, 약속 정말 중히 여겼나… 불체포특권은?" - 대전일보
- 대통령실 “의대증원 일단락… 전공의·의대생 돌아올 결심 해야” - 대전일보
- 지역화폐 7% 캐시백에 반응 폭발한 대전시민…대전시 '축소' 고수로 엇박자 행정 - 대전일보
- 충청권 의대 810명 증원 확실시… 입시 광풍 예고 - 대전일보
- 배현진 "文, 참 재밌네요… 김정숙 '셀프 인도 초청' 확인했다" - 대전일보
- 6살 아들과 나들이 떠났던 40대 엄마, 예당저수지로 추락 - 대전일보
- 대전 안산산단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장대동은 해제 - 대전일보
- 세종 '박물관단지 2구역' 개발 속도 낸다...문화시설 수요조사 돌입 - 대전일보
- 대전 온 이재명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어디 있나… 언제나 전체 생각해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