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웰니스관광지 5곳 신규 선정

‘글로벌 웰메디(Well-Medi)도시, 인천’ 추진

2024년도 인천 웰니스관광지 신규 선정에 따라 인천에는 모두 25곳의 웰니스관광지가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중구 을왕동의 더위크앤 리조트, 스티라요가, 차덕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예비)희와래커피로스터스. 인천시 제공

 

인천 웰니스관광지가 더위크앤리조트 등의 신규 선정으로 종전보다 20곳에서 25곳으로 늘어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도 인천 웰니스관광지 5곳을 새로 선정했다. 올해 신규 선정이 이뤄진 웰니스관광지는 더위크앤리조트, 스티라요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차덕분 등이다. 예비 웰니스관광지는 희와래 커피로스터스다.

중구 을왕동에 있는 더위크앤리조트는 휴식과 활동이 조화로운 리조트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부터 파노라마 오션뷰 객실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셋요가, 어린이 숲 체험 등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스테이가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백운산 자락에 있는 스티라요가는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실내 요가, 마음챙김 명상 등을 영어로 즐길 수 있는 요가명상원이다.

중구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해 있는 복합리조트다. 실내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 체험형 공원인 ‘디스커버리 파크’, ‘디지털 아트’ 등을 활용한 웰니스 스테이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영종도 구읍뱃터에 있는 차덕분은 바다 전망이 보이는 차 카페로 한국 고유의 차와 재해석한 전통 다과를 제공하고 있다. 다실 ‘무언’에서 오전 10시 차모닝을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외국어로도 운영한다.

강화도에 있는 희와래 커피로스터스는 식물성 재료와 제철 강화도 식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제공하고 ‘비건 베이킹 및 요리 프로그램’등을 운영하는 비건 카페다.

시는 새로 선정한 5곳 등 모두 25곳의 인천 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지 맞춤형 전문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 주변 자원과 연계한 ‘인천 치유스테이’ 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 지원, 웰컴키트 구성 등에 나설 방침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힐링·치유 경험을 널리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 특색을 살린 웰니스 체험과 의료관광을 접목,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