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상생·바른금융… BNK, 3대 ESG 전략 수립

최승희 기자 2024. 5. 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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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친환경·상생 금융 환경 조성과 윤리·준법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ESG 중장기 전략을 내놓았다.

녹색금융 상생금융 바른금융 등 3대 전략 방향과 12개 중점 영역에 따라 27개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그룹 ESG 경영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BNK그룹이 가진 ESG 경영 노하우를 고객사와 지역 기업에 제공해 동남권 ESG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장기 전략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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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과제 도출 ESG경영 부족분 개선키로

BNK금융그룹이 친환경·상생 금융 환경 조성과 윤리·준법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ESG 중장기 전략을 내놓았다.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


BNK금융은 2024~2026년 ‘중장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금융 상생금융 바른금융 등 3대 전략 방향과 12개 중점 영역에 따라 27개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그룹 ESG 경영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금융 부문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추진 ▷친환경 금융 상품 관리 체계 정착 ▷친환경 경영 고도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참여 등을 과제로 삼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금융을 위해서는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 ▷상생·포용 금융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지역 사회적가치 창출 등을 추진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바른금융 부문에선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ESG 조직 문화 구축 ▷윤리·준법 경영 체계 정착 ▷자율적 금융보안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BNK그룹이 가진 ESG 경영 노하우를 고객사와 지역 기업에 제공해 동남권 ESG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장기 전략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지주는 최근 기존 회장 직속기구로 있던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지역상생 ESG추진위원회’로 격상했다. 지난해에는 KCGS(한국ESG기준원) 평가의 S(사회) 영역에서 인권경영 강화로 기존 A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됐으며,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녹색금융’의 일환으로 지난달에는 자회사인 부산은행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 원을 연 4.37%의 금리로 발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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