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불혹이 어때서!...호날두 포함 '38세 이상' 현역 선수 베스트 11

김아인 기자 2024. 5.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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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한 선수들이 여럿이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 90'은 4일(한국시간) 38세 이상의 올스타로 꾸린 베스트 11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모두 만 38세를 넘긴 나이의 선수들이었다.

그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자국 리그 포르투에서 여전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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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 90.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한 선수들이 여럿이다. 

[포포투=김아인]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한 선수들이 여럿이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 90'은 4일(한국시간) 38세 이상의 올스타로 꾸린 베스트 11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모두 만 38세를 넘긴 나이의 선수들이었다.


포메이션은 4-4-2였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 에딘 제코(38, 페네르바체)가 투톱을 형성했다. 중원은 애슐리 영(38, 에버턴), 루카 모드리치(38, 레알 마드리드), 엔소 페레스(38, 에스투피안테스), 제임스 밀너(38,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자리했다. 백4는 세르히오 라모스(38, 세비야), 티아구 실바(39, 첼시), 페페(41, 포르투), 제수스 나바스(38, 세비야)가 형성했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38, 바이에른 뮌헨)가 지켰다.


가장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이는 역시 호날두다. 지난 시즌 호날두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호날두의 연봉은 무려 2억 2,000만 유로(약 3,060억 원)라는 금액에 달했다. 알 나스르 소속으로 그는 사우디 무대를 완전히 장악했다. 특히 지난 4일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이번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32골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에만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한 선수들이 여럿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한 선수들이 여럿이다. 

여전한 존재감을 가진 선수들도 있다. 월드클래스 골키퍼 노이어의 입지는 두텁다. 독일과 뮌헨에서 오랫동안 골문을 지킨 노이어는 지난 월드컵 이후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지면서 장기간 부상에 시달렸지만, 올 시즌 복귀해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레알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우승을 이끈 모드리치는 최근 들어 젊은 선수들에 밀려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2골 5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가장 나이가 많은 이는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다. 그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자국 리그 포르투에서 여전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고령 출전에도 빛났다.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근육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


한편 오랫동안 활약한 팀과 작별이 가까워지기도 했다. 2020-21시즌 첼시에 입단한 실바는 프리미어리그(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이끌었다. 39세의 나이가 된 그는 지난 29일 구단 채널을 통해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기면서 이별을 예고했다. 또 올 시즌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오는 낭만을 선택한 라모스는 올 시즌에도 핵심으로 자리잡았지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한 선수들이 여럿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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