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반도체산단 직주근접 장점 후분양으로 입주도 빠르게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4. 5. 6.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신공영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16 블록에 조성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향후 3지구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 총 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 밀집 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세교1·2지구와 연접한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세교 한신더휴

한신공영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16 블록에 조성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99㎡ 총 84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세교3지구 지정 수혜와 반도체 클러스터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택 공급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전국 5개 지구, 총 8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오산세교3지구는 3만1000가구로 가장 많은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2·3지구로 조성된다. 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고 2지구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향후 3지구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 총 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 밀집 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는 동탄1신도시(4만1000가구)보다 큰 규모다.

세교신도시가 확장되면서 일대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교지구 오산역을 기준으로 수원발 KTX 2026년 정차(추진), GTX-C 노선 연장(예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광역버스 노선도 확충돼 지역 간 이동 편의 역시 개선되고 있다. 오산시가 신설 운행하는 8302번 버스는 기존 8301번 버스와 함께 오산역 환승센터에서 동탄역, 판교, 야탑역 등을 경유한다. 노선 이용 시 동탄역에서 GTX-A노선, SRT 등을 갈아타 서울과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세교신도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있어 직주근접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화성·수원·용인·평택 중심부에 위치해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 발전할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세교3지구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R&D),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세교1·2지구와 연접한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세교2지구 내 분양 단지들은 세교3지구 지정과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직주근접성 등이 두드러지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세교2지구 A13 블록에 조성되는 '오산세교2지구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세교3지구 개발 소식에 계약률이 고공 행진한 바 있다. A3 블록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파라곤'도 지난해 12월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이 61.29대1을 기록했다.

[김유신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