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결승골' 제주, 대구 꺾고 4연패 탈출+7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4. 5.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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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대구FC를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다급해진 대구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제주는 수비를 튼튼히 하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제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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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대구FC를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4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제주는 4승1무6패(승점 13)를 기록, 리그 7위로 도약했다.

반면 대구는 1승5무5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지난 3월 31일 광주FC전 승리(2-1) 이후 7경기에서 4무3패에 그치고 있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대구였다. 전반 2분 정재상이 골키퍼까지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송주훈의 태클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은 슈팅을 주고 받으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제주는 전반 30분 서진수의 헤더 패스를 잡은 유리 조나탄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대구도 33분 역습 찬스에서 정재상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역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를 교체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주도 서진수와 유리 조나탄을 앞세워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들겼다. 대구는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제주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1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바깥으로 흘러나온 공을 김태환이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대구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제주는 수비를 튼튼히 하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제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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