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광역지자체 최초 외국인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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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아동의 어린이집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에 다니는 관내 외국인 아동 600여명으로 보육료 월 28만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시·도 교육지원청은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는 전액 지원하고 있지만, 어린이집 보육료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또 차별 없는 보육을 위해 향후 0~2세 외국인 영유아까지 보육료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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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아동의 어린이집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에 다니는 관내 외국인 아동 600여명으로 보육료 월 28만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시·도 교육지원청은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는 전액 지원하고 있지만, 어린이집 보육료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이번 시범 사업에는 총 예산 1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경북도가 실시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용역' 결과에 따른 것으로, 당시 조사에서 외국인이 경북에 거주하기 가장 어려운 이유로 자녀 양육과 교육이 꼽혔다.
경북도는 연말에는 자체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와 유지 필요성을 점검하고 정규사업으로의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차별 없는 보육을 위해 향후 0~2세 외국인 영유아까지 보육료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산·보육·돌봄 지원 등 선도적인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외국인이 살기 좋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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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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