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합천 침수 피해 마을 방문·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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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6일 박완수 경남지사가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을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 39분께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이 불어난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돼 관계 당국은 구조·배수 작업에 나섰고, 밤사이 55명의 주민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는 이재민들을 합천군 친환경문화센터에 머물도록 하는 한편 정확한 손해사정을 지원하고 피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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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도는 6일 박완수 경남지사가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을 방문해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피해 주택을 찾아 철저한 피해 조사를 약속하면서 주민들을 위로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합천군 강우량은 59.6㎜로 경남 평균 86.1㎜보다 적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간 건설공사로 설치된 임시도로(가도)가 물의 흐름을 방해해 인근 하천이 넘쳐흐르면서 마을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지사는 이러한 유속 방해 사례가 더 있는지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조사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피해 복구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전날 오후 11시 39분께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이 불어난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돼 관계 당국은 구조·배수 작업에 나섰고, 밤사이 55명의 주민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는 이재민들을 합천군 친환경문화센터에 머물도록 하는 한편 정확한 손해사정을 지원하고 피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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