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외제차 몰던 20대…공항 앞에서 버스 들이받아 ‘입건’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5. 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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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아 입건됐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9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BMW 승용차를 몰다 정차해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어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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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면허 취소 수치
셔틀버스 기사도 다쳐…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예정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인천국제공항 앞에서 20대 남성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셔틀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아 입건됐다.

6일 인천공항경찰단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9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BMW 승용차를 몰다 정차해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손목에 골정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호텔 셔틀버스 기사인 20대 B씨도 다쳐 치료 중이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치료를 받는 중이어서 음주 운전한 거리와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당시 호텔 셔틀버스에 승객들이 탑승해있었는지 여부와 추가 피해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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