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 산청군에 ‘사랑의 쌀’ 기탁

10kg들이 230포대 전달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

2일 류승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장(왼쪽)과 김병환 NH농협 산청군지부장(오른쪽)이 이승화 산청군수에게 사랑의 쌀 230포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승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NH농협 산청군지부(지부장 김병환)와 함께 산청군(군수 이승화)을 방문해 ‘사랑의 쌀’ 10kg들이 230포대(6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후원했으며, 산청군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농촌지역을 응원하고자 추진됐다.

류승완 본부장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단체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서왔다”며 “사랑의 쌀이 산청지역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마련해준 농협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사랑의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산청군은 기탁 받은 쌀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과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무료장수 사진촬영, 도시락 지원, 동화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