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장동혁 "산업기반 키워 '내일이 기대되는 지역' 만들 것"

최의성 기자 2024. 5. 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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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당선인은 22대 총선 결과 반성과 변화,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강조했다.

장 당선인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공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인재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 공공의료원과 도서관 등 학습공간을 확충해 문화복합시설을 대폭 늘리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명심하고 초심을 늘 새기면서 좋은 정치를 해 나가겠다. 보령·서천의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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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탄소중립에너지특구 지정
서천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완성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당선인은 22대 총선 결과 반성과 변화,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강조했다. 여당 총선 실무를 총괄한 사무총장으로서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한편, 변화와 쇄신을 약속한 것이다.

장 당선인은 "민심을 겸허하게 받들고 반성해 변화와 쇄신을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저를 선택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일해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지역의 성장과 소멸의 중대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의정활동 목표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장 당선인은 "앞으로 4년은 우리 지역이 성장으로 나아가느냐, 소멸의 위험을 키워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해 보령·서천이 발전의 길로 나아가도록 기틀을 만들겠다"고 했다.

보궐선거로 당선됐던 21대 의정활동을 토대로, 새 국회에서 '내일이 기대되는 보령·서천'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장 당선인은 "주어진 2년을 4년 같이 일하고자 뛴 결과, 서천·보령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등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22대 국회는 주어진 4년 동안 더욱 열심히 노력해 보령·서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대표로서 정치를 혁신하고, 여당을 변화시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도 더했다.

장 당선인은 "서천·보령은 현재 인구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 있다"며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석탄화력 조기 폐쇄로 보령은 인구 10만 명이 무너지는 등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지역의 산업 기반을 키워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보령 '탄소중립에너지특구' 지정을 제시했다. 보령을 미래에너지 도시로 탈바꿈시켜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저감 기업이 중심이 되는 에너지특구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기침체와 실업 등 피해를 막기 위한 특별법 제정·지원도 설명했다.

서천은 현재 진행 중인 해양바이오클러스터를 완성해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당선인은 "해양바이오진흥원을 추가로 설립해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가 되면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소재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가 마련돼 국내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외에도 원산도 등 섬 지역과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 등 해양·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폐광지역 및 구 장항제련소 일대의 자연친화형 생태관광지 조성,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및 충청산업문화철도 사업의 국가계획 포함, 장항선복선전철화사업의 조기개통 등을 약속했다.

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은 물론, 교육·의료·문화·복지 격차 해소를 통한 삶의 질 개선도 중점 과제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의원

장 당선인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공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인재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 공공의료원과 도서관 등 학습공간을 확충해 문화복합시설을 대폭 늘리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명심하고 초심을 늘 새기면서 좋은 정치를 해 나가겠다. 보령·서천의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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