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어버이날, 공휴일로 지정해야"

윤혜주 2024. 5. 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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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작년에 발의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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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MBN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작년에 발의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 가량이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길 바란다는 결과가 있다. 이는 제헌절이나 국군의 날보다 2~3배 가량 높은 결과"라며 "핵가족화로 퇴색 되어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성인남녀 9,482명을 대상으로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9%가 어버이날을 꼽았습니다.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26%로 2위를 차지했고, 10월 1일 국군의 날과 식목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이어 윤 의원은 "연차 등을 활용해 5월 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연결해 쉰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소비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체 공휴일은 좋은 휴식이고, 좋은 휴식은 좋은 일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 공휴일은 놀자는 제도가 아니"라며 "근로자의 잃어버린 공휴일을 찾아 주고, 재충전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휴일을 보장함으로써 내수를 진작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자는 제도"라고도 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2013년 대체 공휴일 법안이 발의된 후 초기에 반대도 많았다면서 "기업들은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생산성에도 좋지 않다며 난색을 표했고, 일부 어르신들은 놀자는 법을 왜 만드냐며 핀잔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기업들은 과거 수십 년 동안 근로자가 마땅히 누려야 할 공휴일을 일요일과 겹친다는 이유로 보장하지 않고 추가 이득을 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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