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서 초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전석 매진 행렬

이수지 기자 2024. 5. 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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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첫 공연부터 지난 5일 79회까지 전석 매진, 전석 기립박수라는 이례적 기록을 세웠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지난해 12월1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의 50회 공연을 시작으로 강동, 울산, 춘천, 세종, 강릉, 대구, 고양, 화성, 대전 9개 지역 투어 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이란 신기록을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 4월26일부터 시작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까지 79회 전석 매진, 전석 기립박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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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사진=파크컴퍼니 제공) 2024.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첫 공연부터 지난 5일 79회까지 전석 매진, 전석 기립박수라는 이례적 기록을 세웠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지난해 12월1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의 50회 공연을 시작으로 강동, 울산, 춘천, 세종, 강릉, 대구, 고양, 화성, 대전 9개 지역 투어 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이란 신기록을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 4월26일부터 시작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까지 79회 전석 매진, 전석 기립박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얀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난 인간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공연 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고(故)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의 연출을 통해 1969년 초연되어 50년 동안 약 1500회 공연에 관객 22만명을 불러모았다.

지난해 12월 파크컴퍼니가 오경택 연출과 배우 신구(88), 박근형(84)을 주축으로 최고령 고고와 디디로 선보이며 50회 전 회차 전석 매진, 기립박수를 받았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난 5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지역 투어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10~11일 부산 영화의전당을 시작으로 31일부터 6월1일까지 부천시민회관, 6월 7일∼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6월 14일∼15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6월 21일∼22일 대구학생문화센터, 7월 5일∼6일 이천아트홀, 7월 12∼13일 익산예술의전당, 7월 19일∼20일 김포아트홀, 7월 27일∼28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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