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 읽고 영국 투어…신세계 ‘지식향연’, 다시 오프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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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애착을 갖고 추진해온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세계 지식향연'이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지식향연을 통해 238명의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배출하고, 선발된 대학생들과 함께 10개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인문학 중흥을 위해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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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신세계그룹은 이달 10일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선발하고, 선발된 인재들과 함께 8월 영국 그랜드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세계 지식향연은 2014년 시작해 올해 11주년을 맞이했으며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신세계 사업이다.
신세계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사람’인 만큼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미래 리더와 인문학 소양을 갖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문학 지식 나눔과 콘텐츠 발굴 및 전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지식향연을 통해 238명의 대학생 인문학 인재를 배출하고, 선발된 대학생들과 함께 10개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인문학 중흥을 위해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강연에서는 윈스턴 처칠 탄생 150년을 기념해 ‘위기가 낳은 리더, 리더가 만든 미래’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오는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학생 인문학 인재들이 참여하는 영국 그랜드 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윈스턴 처칠의 발자취를 따라 영국 런던과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등을 답사하며 위기의 시대 리더의 조건과 역할을 탐구할 예정이다.
그랜드 투어에 참가하려면 신세계가 주관하는 인문학 인재 선발에 지원하면 된다.
지식향연 전 과정을 마친 인문학 인재들에게는 가을학기 장학금도 수여된다.
아울러 신세계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양질의 인문학 도서를 엄선해 소개하는 ‘인문학 서적 번역’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도서로 니얼 퍼거슨의 ‘버추얼 히스토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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