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여성 최초 美 ABC 뉴스부문 이끈 킴 고드윈, 3년만에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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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ABC 뉴스 사장이 돼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네트워크 뉴스 부문을 이끌었던 킴 고드윈이 5일(현지시각) ABC 뉴스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고드윈은 그러나 스태프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저명한 ABC 방송 뉴스 최초의 흑인 여성 사장이라는 점의 중요성을 이해한다며, 그것은 특권이지만 동시에 나보다 앞서 신뢰와 진실성, 그리고 최고가 되겠다는 끈질긴 결단력으로 팀을 이끌며 천장을 조금씩 깎아내린 사람들에 대한 빚"이라고 직원들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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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3년 전 ABC 뉴스 사장이 돼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네트워크 뉴스 부문을 이끌었던 킴 고드윈이 5일(현지시각) ABC 뉴스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는 올해 초 네트워크 모기업인 월트 디즈니사가 뉴스 부문 감독을 위해 임원 중 1명인 데브라 오코널을 임명했을 때 이미 예고된 조치였다.
고드윈은 이날 그녀가 이 사업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코널은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당분간" 그녀가 책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드윈은 ABC 뉴스의 가장 중요한 두 프로그램 '월드 뉴스 투나잇'과 '굿모닝 아메리카'가 시청률에서 CBS와 NBC의 경쟁 프로들을 앞선 상황에서 뉴스 부문 사장 직을 물려받았다. '굿모닝 아메리카'의 앵커 T.J. 홈즈와 에이미 로바흐의 매끄럽지 못한 출발과 세실리아 베가의 CBS 뉴스로의 전직으로 시청률은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앞서고 있다.
그녀는 CBS 뉴스로부터 영입된 아웃사이더였고, 그녀의 경영 스타일에 대해 직원들의 불만에 시달려야 했다.
고드윈은 그러나 스태프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저명한 ABC 방송 뉴스 최초의 흑인 여성 사장이라는 점의 중요성을 이해한다며, 그것은 특권이지만 동시에 나보다 앞서 신뢰와 진실성, 그리고 최고가 되겠다는 끈질긴 결단력으로 팀을 이끌며 천장을 조금씩 깎아내린 사람들에 대한 빚"이라고 직원들을 설득했다.
고드윈은 ABC와 CBS, NBC, 그리고 9개 도시의 10개 지역 뉴스 방송국에서 일했었다. 그녀는 이제 뉴스 부문 일을 그만 둘 것이라며 "나는 고개를 높이 든 상태에서 떠나며, 팀 전체가 계속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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