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경비업체 사무실 괴한 침입…차·현금 마스터키 탈취도주(종합)

이재현 2024. 5. 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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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지역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탈취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 52분께 원주시 학성동 모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모자를 쓴 괴한이 침입, 직원 1명을 제압해 손발을 묶고 차량 1대와 마스터키를 탈취했다.

괴한은 탈취한 경비보안업체 차를 이용해 모 농협 현금인출기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차량을 버리고 어디론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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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명 손발 묶고 달아난 뒤 농협 현금인출기 앞에서 차량 버려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지역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해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탈취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원 원주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경찰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 52분께 원주시 학성동 모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모자를 쓴 괴한이 침입, 직원 1명을 제압해 손발을 묶고 차량 1대와 마스터키를 탈취했다.

괴한은 탈취한 경비보안업체 차를 이용해 모 농협 현금인출기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차량을 버리고 어디론가 달아났다.

경찰은 인접 경찰서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주요 지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또 괴한이 마스터키로 농협의 현금인출기를 열어 현금을 탈취했는지 등 피해액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치밀한 점 등으로 미뤄 공범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4시 50분께 춘천시 운교동 한 금은방에 40대 괴한이 헬멧을 쓰고 나타나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검거됐다.

당시 사건 직후 건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10시 25분 춘천시 퇴계동의 한 모텔에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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