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주년 맞은 고려대 "인류 공헌을 새 사명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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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19주년을 맞은 고려대가 '인류 공헌'을 새로운 사명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서울 성북구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개교 11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승명호 교우회장은 "다가오는 40만 교우시대엔 전 세계 70여 개 해외교우회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선망받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모교의 발전을 적극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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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19주년을 맞은 고려대가 '인류 공헌'을 새로운 사명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서울 성북구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개교 11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승명호 교우회장은 "다가오는 40만 교우시대엔 전 세계 70여 개 해외교우회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선망받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모교의 발전을 적극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도 "내년에 맞이할 개교 120주년을 계기로 인류 공헌을 새로운 사명으로 삼겠다"며 "기후 위기, 감염병 확산, 사회·경제적 양극화, 고령화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송무현 송현그룹 회장, 강석희 미국연방조달청 태평양·북서부·북극 지역 총괄청장, 권오섭 엘앤피 코스메틱 회장이 받았다. 나눔의 정신을 널리 알린 교우에게 주는 사회봉사상은 권순영 영양과교육 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정진혁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이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유진 기자 xxjinq@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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