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담수화 시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12월 완공 목표

오현지 기자 2024. 5. 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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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 속의 섬 우도에 상수도가 연결되기 전 물 문제를 책임져 온 담수화 시설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우도 담수화 시설은 1998년 12월부터 2010년 12월 광역상수도가 연결될 때까지 우도의 물 문제를 책임진 중요 공공시설이다.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준공 전까지 주민협의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협업해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쳐 우도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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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담수화시설이 올해 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섬 속의 섬 우도에 상수도가 연결되기 전 물 문제를 책임져 온 담수화 시설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제주도는 사업비 39억 7200만원을 투입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우도 담수화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증축된다.

우도 담수화 시설은 1998년 12월부터 2010년 12월 광역상수도가 연결될 때까지 우도의 물 문제를 책임진 중요 공공시설이다.

제주도는 이 시설에 부여된 사회·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22년부터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물에는 전시실, 다목적실, 카페 등이 조성된다.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준공 전까지 주민협의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협업해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쳐 우도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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