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부처님오신날 대비 화재 안전대책 추진

오영재 기자 2024. 5. 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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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통사찰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고민자 제주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목조건축물로 지어진 전통사찰 특성상 급격한 연소확대 등 화재 위험성이 큰 만큼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맞춤형 안전대책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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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3일 제주 한 전통사찰에서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5.06.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통사찰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3년) 도내 사찰화재는 총 3건으로, 주요원인은 부주의 2건, 전기적 요인 1건 등이다.

제주소방은 도내 곳곳에서 연등행사 개최 등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일까지 도내 12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주방·난방·소각로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 소방시설 작동여부 점검 등에 나선다.

연등 관련 설비 및 화재취급시설 등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각 소방관서장이 사찰을 직접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과 관계자 합동훈련을 통해 사찰 관계자의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차량 진입로 및 차량 부서 위치도 미리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전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소방순찰 강화, 봉축행사 시 소방차량 근접 배치 등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고민자 제주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목조건축물로 지어진 전통사찰 특성상 급격한 연소확대 등 화재 위험성이 큰 만큼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맞춤형 안전대책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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