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29.8%, 한달만에 7%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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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에 비해 7.0% 포인트 오른 29.8%를 기록했다.
기시다 총리의 활발한 정상외교 활동이 지지율 상승 배경으로 꼽혔다.
현지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인 JNN은 이달 4∼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3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29.8%로 전달보다 7.0% 포인트(p) 올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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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배경엔 활발한 정상외교 활동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에 비해 7.0% 포인트 오른 29.8%를 기록했다. 기시다 총리의 활발한 정상외교 활동이 지지율 상승 배경으로 꼽혔다.
현지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인 JNN은 이달 4∼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3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29.8%로 전달보다 7.0% 포인트(p)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이 기간 7.1%p 하락한 67.9%로 나타났다.
JNN은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분석을 내놓진 않았다.
다만 현지에선 기시다 총리의 활발한 정상외교 활동을 배경으로 분석했다고 한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했다. 또한 황금연휴 기간을 이용해 이달 1∼6일 프랑스와 브라질, 파라과이를 순방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비자금 스캔들 여파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반년 넘게 20%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자민당은 지난달 28일 비자금 스캔들 이후 처음 치러진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서 기존에 보유했던 의석 3석을 모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에 내줬다.
당시 기시다 총리는 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진지하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자민당 정치자금 문제가 발목을 잡은 점을 후보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notstr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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