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의혹’ 황교안 작심발언 “선관위, 천인공노할 ‘선거 조작’ 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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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4·15 총선 이후 4·10 총선에 이르기까지 천인공노할 선거 조작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했다"면서 "이렇게 하고도 자식들에게 떳떳할 수 있나"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황교안 전 총리는 6일 '어린이날 선관위 직원들은 어떤 미래를 아이들에게 물려주겠습니까?'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선관위 직원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묻겠다. 훗날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할아버지, 우리 할머니는 자랑스러운 선관위 직원이었다는 말을 떳떳하게 하겠나. 아니면 그저 공무원이었다고 얼버무리겠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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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직원들은 어떤 미래를 아이들에게 물려주시겠나…이렇게 하고도 자식들에게 떳떳할 수 있나”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4·15 총선 이후 4·10 총선에 이르기까지 천인공노할 선거 조작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했다"면서 "이렇게 하고도 자식들에게 떳떳할 수 있나"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황교안 전 총리는 6일 '어린이날 선관위 직원들은 어떤 미래를 아이들에게 물려주겠습니까?'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선관위 직원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묻겠다. 훗날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할아버지, 우리 할머니는 자랑스러운 선관위 직원이었다는 말을 떳떳하게 하겠나. 아니면 그저 공무원이었다고 얼버무리겠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 전 총리는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우리 어린이들은 공산 세습 독재에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을 해방시켜 통일한국을 이끌어나갈 주역임을 굳게 믿는다. 어린 자녀를 두었거나 손자를 둔 선관위 3000여명의 직원들도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집집마다 준비했을 것"이라고 선관위를 정조준했다.
그는 "여기서 한 가지, 선관위 직원분들에게 묻겠다"면서 "집안의 어린이들이 우리 아버지가, 우리 엄마가 공정한 선거 관리를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 그런 공무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지 않겠나. 아니면 6·25 공산치하에서 인민위원회 활동 전력자처럼 자자손손 주홍글씨를 물려주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황 전 총리는 "지금이야 사람들이 인공지능(AI)에 대해 긴가민가하지만, 발전 속도로 보아 머지않아 신뢰도 99.99%로 과거 4·15 이후 4·10 총선에 이르기까지 선거는 조작이라는 판정이 나오고, 6·25 때 양민학살을 주도했던 인민위원회 부역자처럼 선관위에 근무한 사실을 차마 공개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판정은 불과 10년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황 전 총리는 "지금 언론이고 뭐고 다 이렇게 사전투표에 민주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더 많이 나와 투표해서 득표도 많이 했다고 알고 있다. 이게 말이나 되나"라면서 "이 점은 선관위 직원분들이 누구보다 더 잘 알 것이다. 선관위 직원분들 어린이들이 시집·장가가기 전에 선관위의 조작은 다 드러난다. 선관위가 자정 능력이 있다고 믿는 분들은 자진해서 제게 조용히 오시기 바란다. 성심껏 도와드리겠다"고 글을 끝맺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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