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 GTX-A 접근성 높이고 버스 노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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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화성·성남·용인시 등과 함께 GTX-A 기점인 동탄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버스 노선을 늘리는 등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동탄역 서측에서 동탄역으로 가는 버스 노선도 직결한다.
다음달 말 개통 예정인 용인 구성역의 경우 개통 시점에 맞춰 16개 버스 노선을 구성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한다.
지난달 24일 열린 제4차 연계교통 TF에서 GTX 개통 이후 한 달간 운영 결과를 토대로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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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화성·성남·용인시 등과 함께 GTX-A 기점인 동탄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버스 노선을 늘리는 등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동탄역 인근 동서연결도로를 추가 개통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라 연말까지 동탄역 주변 동서 연결도로를 6개 추가 개통(오는 8월 2개, 12월 4개)한다. 동탄역 서측에서 동탄역으로 가는 버스 노선도 직결한다. 우회 노선을 직결 노선으로 조정하면 소요 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동탄신도시 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퇴근 버스 노선 5개를 신설한다. 신설 노선은 출퇴근 시 각 3회씩 1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민생토론회(1월 25일) 후속으로 추진하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에 반영해 추진한다.
아울러 자가용 환승 편의를 위해 동탄역 인근 주차장을 확충한다. 동탄역 인근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566면을 조속히 설치(12월 준공 목표)하고 동탄역 서측 출구 개통과 연계한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자가용을 타고 동탄역을 오는 이용객의 편의를 제고한다.
GTX와 연계한 지역간 이동 수단도 확대한다. 하반기 중 동탄~세종 간 고속버스 신설 방안 등도 버스업계, 지자체와 협의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역' 이용 시엔 자동차 환승 편의를 향상한다. 상반기 중 성남시에서 성남역 출입구(2번) 인근에 택시정거장(3면), 환승정차구역(3면)을 설치한다.
다음달 말 개통 예정인 용인 구성역의 경우 개통 시점에 맞춰 16개 버스 노선을 구성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한다. 연말까지 버스 8대 증차 및 1개 노선을 신설하고, 주차장도 170면 확대한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GTX 2번 출구 신설에 맞춰 버스정류장도 새로 설치한다. 5개 버스노선이 경유하도록 기존 노선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국토부는 GTX-A 수서~동탄 개통에 대비해 연계교통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왔다. 지난달 24일 열린 제4차 연계교통 TF에서 GTX 개통 이후 한 달간 운영 결과를 토대로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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