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기 지역 살린다…경남도, 올해 '작은학교'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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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고성군 동해초등학교, 함양군 서상초등학교, 창녕군 이방초등학교를 올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인구가 줄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고자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농촌 마을로 이주하는 초등생을 둔 가구에 주택·빈집 제공, 일자리 지원 등을 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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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고성군 동해초등학교, 함양군 서상초등학교, 창녕군 이방초등학교를 올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인구가 줄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고자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농촌 마을로 이주하는 초등생을 둔 가구에 주택·빈집 제공, 일자리 지원 등을 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경남도 작은학교 지원조례는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를 '작은 학교'로 규정한다.
지자체는 주택과 빈집 제공,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이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다.
교육청은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 공간 개선 사업을 한다.
경남도, 일선 시·군, 경남교육청이 5억원씩 부담해 3개 학교에 15억원씩 총 45억원을 지원한다.
LH는 작은학교 대상지 인근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비 70%를 부담한다.
경남도는 사업 5년 차인 올해까지 10개 지역을 '작은학교 살리기' 대상지로 선정했고, 다른 시·도에서 옮겨온 27가구(128명)를 포함해 58가구(251명)가 사업이 끝난 6개 지역으로 이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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