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공모…2곳 선정

권기정 기자 2024. 5. 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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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사

부산시는 17일까지 ‘2024년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남녀 차별 없이 여성이 능력껏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남녀고용평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공모를 통해 차별적인 제도나 관행 개선에 솔선수범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업종·규모와 관계없이 부산에 2년 이상 소재지를 둔 기업으로 직원 수 20인 이상, 여성인력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제외 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접수를 완료하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자체 심사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는 표창패와 인증현판(인증기간 3년)을 수여한다. 선정된 기업은 부산시 우수기업으로 추천받을 기회를 얻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우수 사례를 지역 기업에 공유하는 등 양성이 평등한 고용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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