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과학인재 육성…'상상이상 사이언스' 확대

포항·광양 46개 중학교 대상 운영…다른 지역 학교로도 확대

포항 포은중학교 학생들이 포스코1%나눔재단의 상상이상 사이언스 생물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은 중학생들의 과학교육 지원과 진로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인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을 올해 말까지 포항과 광양지역 46개 중학교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인 철을 이해하고, 철에 대한 과학기술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108개 학교, 1만40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교육부는 올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창의과학 아이디어, 키워드 영상 제작, 탄소중립 실천 수기 등 프로그램 내용 기반의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우수 학교·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견학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을 원하는 다른 지역 40개 중학교, 약 4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3만8516명이 참여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