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국분주소장 격려…'벼모 기르기' 한창[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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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제5회 전국분주소장회의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1면에서 김 총비서가 지난 5일 전국분주소장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소식을 전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분주소장들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침해하는 모든 요소들과 견결히 투쟁하는 예리한 칼날이 돼야 한다"라며 주민 사상 통제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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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제5회 전국분주소장회의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1면에서 김 총비서가 지난 5일 전국분주소장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소식을 전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분주소장들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침해하는 모든 요소들과 견결히 투쟁하는 예리한 칼날이 돼야 한다"라며 주민 사상 통제 역할을 강조했다.
2면 '철저한 계승성과 참신한 혁신성이 결합된 혁명사상'이란 제목의 기사에선 김 총비서의 사상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 통찰력, 정력적인 사상이론 활동의 고귀한 결정체"라며 모든 일꾼들과 당원, 근로자들이 김 총비서의 혁명사상을 신념화·체질화하고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고 다그쳤다.
3면에는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란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안남도 순천시당위원회가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 수 있게'란 관점을 갖고 당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이 얼마나 투철한가에 당 정책 관철의 성과 여부가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선 평성예술학원 창립 50돌 기념보고회 진행 소식을 전했다. 보고회에선 "지난 50년간 전 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은주의화 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예술교육 단위로서의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왔다"라며 50년 역사를 되짚었다.
5면 '벼모(볏모) 기르기를 알심 있게'란 제목의 기사에선 평안남도 숙천군, 황해남도 은천군, 평양시 순안구역 등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범적인 볏모 재배 사례들을 소개했다.
6면 '미국은 문명시대의 살벌한 흑인사냥터이다'란 제목의 기사에선 미국에서 흑인이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사건 등 흑인들의 인종차별을 받은 사례를 거론하며 "미국에서는 어제는 물론이고 오늘도 인종평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비난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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