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미국산 체리 물량 최대 4배 확대…수박 할인도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4. 5. 6.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들이 지난달부터 뉴질랜드산 키위와 태국산 망고스틴을 집중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이달에 제철을 맞은 미국산 체리를 대규모 반입하기로 했다.

미국산 체리는 이달 초부터 수확이 본격화했는데 캘리포니아 산지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20%가량 늘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수박 전 품목을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1천 원 할인하며, 홈플러스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박 할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채소, 과일 등을 구매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황진환 기자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들이 지난달부터 뉴질랜드산 키위와 태국산 망고스틴을 집중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이달에 제철을 맞은 미국산 체리를 대규모 반입하기로 했다.

미국산 체리는 이달 초부터 수확이 본격화했는데 캘리포니아 산지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20%가량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미국산 체리 물량을 작년보다 4배 이상, 홈플러스는 2배 이상 각각 늘릴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폭등한 과일값 안정 방안으로 대체 과일 수입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 3월에는 관세 인하 품목에 체리와 키위, 망고스틴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에서는 지난달 뉴질랜드산 키위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무려 3배가량 늘었고 이마트에서도 63% 증가했다.

지난달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태국산 망고스틴 매출은 각각 41%와 37% 늘었다.

대형마트들은 수박 할인 행사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수박 전 품목을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1천 원 할인하며, 홈플러스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박 할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수박 한 통 소매가격은 2만 4659원으로 지난해보다 19.1% 올랐다.

수박은 지난 2월 일조량 감소로 수정률이 떨어져 이달 초까지는 가격이 높은 상태지만, 이달 중순부터 충남 부여와 논산 지역 출하로 물량이 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