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어쩌나...센터백 '줄부상' 이어 매과이어까지 근육 부상→3주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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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까지 부상이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가 근육 부상을 입었다. 약 3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주전 수비진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매과이어가 대신 나섰다.
매과이어의 3주 부상은 자칫하면 남은 시즌 경기에서 출전이 모두 불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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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해리 매과이어까지 부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이 전멸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가 근육 부상을 입었다. 약 3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과이어는 한때 주목받는 수비수였다. 레스터 시티를 거쳐 2019년부터 맨유에서 뛴 매과이어는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초반 활약은 나쁘지 않았고, 매과이어는 팀에서 주장까지 맡게 됐다.
그러나 2021-22시즌 이후로는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점점 입지가 불안해졌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뛰던 그가 지난 시즌에는 겨우 16경기 출장에 그쳤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고, 3년 만에 맨유 주장직까지 박탈당했다. 점점 벤치 자원으로 밀려나기 시작하면서 출전 기회를 좀처럼 확보하지 못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주전 수비진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매과이어가 대신 나섰다. 지난 10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11월에는 PL 이달의 선수까지 수상하는 반전을 낳았다. 부상 회복 후 다시 선발 자리에 복귀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아갔다.
최근 맨유는 계속해서 센터백들이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렸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루크 쇼, 타이렐 말라시아 등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유망주 윌리 캄브왈라까지 쓰러지자 맨유는 지난 코벤트리 시티전을 시작으로 3경기 동안 카세미루가 센터백으로 출전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매과이어의 3주 부상은 자칫하면 남은 시즌 경기에서 출전이 모두 불가해진다. 맨유는 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아스널, 뉴캐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차례로 만난다. 25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데, 매과이어가 그 전에는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조니 에반스가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소식이다. 에반스는 근육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훈련에 복귀했다. 다가오는 팰리스전에서는 에반스와 카세미루가 선발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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