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실사 대비…월정교 만찬장으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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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이펙)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경북 경주시가 세계 정상들의 만찬장을 월정교로 제안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주시는 외교부에 529쪽 분량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32차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국내 도시는 경주, 인천, 제주도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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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이펙)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경북 경주시가 세계 정상들의 만찬장을 월정교로 제안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주시는 외교부에 529쪽 분량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치 신청서에는 경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점과 세계 정상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숙박시설과 경호안전, 회의기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점을 담고 있다.
또 국빈 만찬장으로 사적 제457호인 월정교를 제안했다.
월정교는 신라 제 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교량으로 2018년 4월 복원됐으며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과 경주를 대표하는 명소다.
주낙영 시징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쵀됐던 회의에서는 대학교 기숙사를 사용했고, 멕시코 나스포카스 회의는 인구 6만여 명이 있는 관광도시에서 개최됐다"며 "경주시는 유치를 신청한 경쟁 도시들보다 숙박, 안전, 관광 등 모든 점에서 완벽하다"고 말했다.
제32차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국내 도시는 경주, 인천, 제주도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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