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김승수와 1박 2일…"사귀지 못할 것도 없어" 설렘 최고조('미우새')[TV핫샷]

유은비 기자 2024. 5. 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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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정아가 안방을 다시 한번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년 지기' 절친 김승수와 1박 2일 여행을 떠난 양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에게 다른 이성친구가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손지창의 물음에 김승수는 "정아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면 썩 유쾌할 것 같진 않다"라고 답했고 양정아는 "잘 모르겠다. 우리가 썸인지 친구인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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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 출처| SB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양정아가 안방을 다시 한번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년 지기’ 절친 김승수와 1박 2일 여행을 떠난 양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묘한 기류를 풍기는 두 사람의 캠핑장 여행기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방송에서 양정아는 김승수와 마트에서 나란히 쇼핑 카트를 끌고 장을 보며 모습을 드러냈다. 김승수가 써온 장보기 목록에 자신을 위한 간식이 적혀 있었다는 것을 안 양정아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는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장보기를 마친 두 사람은 목적지인 캠핑장에서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로에게 다른 이성친구가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손지창의 물음에 김승수는 "정아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면 썩 유쾌할 것 같진 않다"라고 답했고 양정아는 "잘 모르겠다. 우리가 썸인지 친구인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식사 준비를 위해 오연수와 단둘이 남은 양정아는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감춰왔던 내면의 상처와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양정아는 "주변에서 잘해봐라고 하니까 진짜 잘해보면 우리가 잘 될까 싶기도 하다. 시작 못 할 것도 없다"라면서도 "사귀었다가 둘이 안 맞으면 다시 친구로 돌아가지 못할까봐 걱정은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 승수가 적극적으로 '만나보자' 그러면 만날 수 있을 거 같다"면서도 "쟤가 남자로서 좋은 건지 모르겠다. 내가 한 번 이혼했던 경험이 있어서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라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미운 우리 새끼’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설렘 지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양정아. 앞선 3월 출연 당시 순수하고 무해한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더욱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낸 그는 이번에도 역시 안방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양정아는 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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