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가끔 비…영남 동해안 강풍

어제 하루 동안 제주도에서는 강풍과 함께 최대 9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는데요, 현재는 비바람이 잦아들면서 제주도의 강풍,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계속 오락가락 이어지겠만, 어제만큼 강하지는 않겠고, 내일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20mm 안팎이 되겠는데요,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영남 동해안은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은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까지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도로 어제보다 좀 더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오늘 한낮 기온도 서울 15도 원주와 대전 18도, 광주 19도로 영남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일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이번 비가 모두 그치고 난 뒤에 이번 주 중반부터는 다시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캐스터 broady01@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